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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난 30일 본관 송산홀에서 ‘캐릭터&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마스코트 탄생을 알렸다.
조회수 3만5566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공모전에는 85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후 총 4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 과정을 통해 16개 수상작(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참여상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사자·독수리·천사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유성훈 씨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유성훈 씨는 “시화병원 규모와 의료서비스 수준을 반영해 만든 캐릭터로 병원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앞으로 병원 대표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캐릭터 디자인들은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 후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여 각종 굿즈와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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