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주한 잠비아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병원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0년 체결된 연세사랑병원과 주한 잠비아 대사관의 ‘의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사관 관계자들은 현지 의료진의 연세사랑병원 연수에 앞서 병원 시설을 탐방하고, 의료기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연세사랑병원의 수술실과 병동을 비롯, 첨단의료연구실과 동작분석실 등을 면밀하게 둘러보며 선진 의료 시스템과 기술에 관한 설명을 전달 받았다. 

특히 연세사랑병원의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PNK와 자가지방 줄기세포 연구에 관해 흥미를 보였다. 

연세사랑병원 서동석 원장은 “잠비아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연수를 진행해 현지 의료 서비스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잠비아 의료진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법, 무릎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 등 선진 술기를 접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관절·척추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자체 우수한 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치료기술의 기초 및 임상 연구논문은 다수의 해외 유력 학술지에 게재되면서 세계 주요 학회로부터 지속적인 초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