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16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서양화가 변재희 화백(단국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의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변재희 교수는 ‘컬러 판타스마고리아(Color Phantasmagoria)’ 연작 5점과 ‘산토리니 아일랜드(Santorini Island)’ 연작 6점 등 총 11점을 단국대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작품들의 공통 주제는 ‘희망’이다. ‘컬러 판타스마고리아’는 구름(희망)을 상징하는 추상 작품으로, 다양한 색채의 조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과 연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산토리니 아일랜드’는 기억과 시간, 그리움과 흔적을 담은 구상 작품으로, 순수와 은유의 회화를 통해 내면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변재희 교수는 “자연을 모티프로 삼아 색채라는 마법 같은 도구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예술이 환자들에게 치유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병원 공간이 보다 따뜻한 회복의 장소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변재희 교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서양화가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표현 언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색채와 형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34회의 개인전과 3회의 2인전, 다양한 아트페어 및 국제전에 참여했고,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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