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
2024.12.17 09:51 댓글쓰기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은 최근 병원 본관 로비에서 ‘제20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병원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10~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소설 10종이 판매돼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병원은 매년 판매 수익 일부를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한다.


올해는 바자회 판매 총액의 25%인 477만원이 후원금으로 적립됐다. 후원금은 선천성 양측성 구순열 및 구개열로 고통받던 10세 몽골 소년 ‘몽흐들’ 치료비로 쓰였다. 


몽흐들은 음식 섭취와 의사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로부터 치조열 교정을 위한 뼈이식과 이차성 구순비변형 교정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지난달 몽골로 귀국했다.


문종호 병원장은 “도서바자회는 단순한 기금 마련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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