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마인드더쉼센터’ 개소
2025.01.10 09:52 댓글쓰기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와 협력해 ‘마인드더쉼센터’를 2023년 개소 후 본격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마인드더쉼센터’는 정신건강을 위한 비약물치료 서비스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할 비약물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약물치료 외에도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마인드더쉼센터’ 개소는 2022년부터 시작된 마인드더쉼 통합치료센터 기부금 사업 일환으로, 1단계(2022~2024년) 사업 동안 총 30억원의 기부금이 투입됐다.


2단계 사업(2025~2027년)도 동일한 규모의 기부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신건강 서비스의 다양성 확보와 근거기반 비약물치료 프로그램들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통해 비약물치료가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임을 입증하고, 환자들의 예방 및 회복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사업을 통해 20여 개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정신건강 증상과 진단군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생활습관 개선 ▲약물 관리 ▲수면 건강 증진 ▲불안 및 트라우마 ▲몸-마음 치료 ▲암 및 중증질환자 심리지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뇌 건강 클리닉 등이다.


특히 기분장애 환자들을 위한 생활습관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약물 복용 및 부작용 프로그램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환자가 마인드더쉼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치료 후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는 비약물치료 효과와 가능성을 더욱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계속 확장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에서 개발된 비약물치료 프로그램 모듈의 다양성을 더욱 확대하고, 비약물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약물치료가 더 넓은 질환군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정신건강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용민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장)은 “마인드더쉼센터는 비약물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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