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등 보건의료인 업무범위 조정법 국회 '통과'
보건복지부 산하 별도기구 설치…김윤 의원 "의료개혁 가능 뒷받침"
2025.08.04 21:01 댓글쓰기

진료지원인력(PA)을 비롯해 갈등이 증폭돼 온 의료인 업무 범위를 조정하는 법안이 모든 입법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을 예고했다. 


보건의료인력 간 업무 범위를 조정하는 정부 기구 설치를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의원 224명에 찬성 210명, 반대 5명, 기권 9명이었다. 


해당 법안은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보건복지부 산하에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 


위원회는 ▲면허·자격에 대한 구체적 업무범위 및 업무 조정 ▲보건의료인력 간 협업과 업무분담 ▲분과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김윤 의원은 본회의에서 “의료대란을 촉발한 건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의대 증원이지만 그 배경에는 지난 20여년 간 제때 개혁하지 못한 뒤틀린 의료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종 간 업무영역을 둘러싼 갈등을 민주적 절차를 기반으로 해결코자 하는 게 이번 법안 취지”라며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설치법과 함께 의료개혁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현장의 효율적 역할 분담과 전문적 의사 결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비전문가 중심 위원회 구성에 반대한 바 있다. 

???(PA) . 


4 . 224 21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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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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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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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가의 시야 08.14 23:43
    의원님의 제도 취지는 좋습니다. 현장 전문가 비중 늘려서 탁상행정으로 끝나지 않게 해주십시오.
  • 현장전문가 08.14 05:48
    직종간 갈등이 아니라, 환자안전과 전문성강화를 위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현장전문가 참여를 보장해주세요.
  • LoveK 08.10 08:23
    향후 의료는 우리나라는 제대로된 교육부터 시행안계획을 짜고 업무조정을 해야하는데 꺼꾸로 가네

    전문가가아닌 사람들에게 맡겨 사고 터져야 정신차리겠지..
  • 의료의 해법 08.14 23:41
    전문가만으론 안 풀린다. 현장 경험과 다양한 시각이 같이 들어가야 사고도 줄어든다.
  • ㅇㅇ 08.05 10:21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가장 전문적이어야 할 의료에 대해 감놔라 배추놔라 하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 현실이다.
  • ㅇㅇㅇ 08.06 17:03
    전 조 경제부장관이 그예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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