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낮에만 운영되던 충북 음성 국립소방병원 응급실이 오는 21일부터 365일 24시간 상시 진료체제로 전환된다. 야간·휴일 장거리 이송 부담을 줄이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응급의료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은 지난 1일부터 평일에 한정됐던 응급실 운영을 주말까지 확대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야간과 새벽을 포함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24시간 운영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기존 2명에서 4명 추가 채용해 6명 체계를 갖추면서 가능해졌다. 전문의 충원 이후 근무체계를 정비해 상시 진료로 전환한다.
그동안 음성군을 비롯한 중부권 주민들은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다른 지역 대형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운영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재·구조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의료지원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음성군 측은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전용 기숙사를 확충하고, 소방의학 연구를 담당할 R&D센터 건립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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