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정시에서 전국 의과대학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어·탐구 표준점수가 전반적으로 오른 데다 문과 수험생 증가 등 지원 환경 변화가 맞물리며 의대의 합격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권 8개 의대와 경인권 8개 의대는 각각 414점, 지방권 27개 의대는 408점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세 권역 모두 전년 대비 6점 상승이 예상되며, 상위 의대일수록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주요 의대는 8~10점대의 상승세가 예측된다. 구체적으로 서울의대는 423점으로 전년보다 8점 오를 것으로 보이며, 연세의대는 422점으로 지난해보다 9점, 고려의대는 418점으로 전년 대비 7점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의대도 모두 420점으로 지난해보다 8~10점가량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연고 등 상위권 대학 전반의 점수대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서연고 인문은 395점, 자연은 392점으로 각각 9점, 8점 상승이 예측돼 주요 의대 상승 폭과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합격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어 표준점수 급등과 탐구 점수 상승이 꼽힌다. 국어가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데다 사탐·과탐 모두 점수가 높아지면서 국어·수학·탐구 합산 점수 자체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국어 성적이 정시 상향·하향 결정의 핵심 지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한편,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 만큼 감점 폭이 대학 선택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앞으로 발표될 탐구 변환표준점수에 따라 일부 대학 간 점수 차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종로학원은 "앞으로 발표되는 각 대학별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에 따라 비슷한 대학 간 탐구 과목 유불리 등 파악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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