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그룹 CI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이 어려운 구성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기 포상과 그룹 CI 선포,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기술은 더 빠르게 진화하고 시장 질서는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며 “업무 방식·속도·의사결정 혁신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그룹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상패 등을 받았다.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은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한 동아ST 임상개발실 RA팀 이채린 책임, 송지현 선임이 받았다.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은 품질문화 혁신과 개선 공로를 인정받은 동아참메드 경영관리실 품질경영부 QRA1팀이 수상했다.

44년만의 CI 교체…‘무궁의 건강·100년 신뢰’ 담아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날 창립 93주년을 맞아 1982년 이후 44년만에 새 그룹 CI를 선포했다.

새 CI는 ‘무궁(無窮)의 건강, 100년 신뢰’를 콘셉트로 무궁화를 형상화한 오각형 안에 나침반 이미지를 배치해 ‘인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방향성을 담았다.

그룹은 글로벌화 및 사업 다각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통합적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CI 변경을 추진했다.

새 CI는 내년부터 그룹사 전반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CI 선포 후에는 신상훈 톡킹스피치 대표가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긍정의 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신 대표는 유머와 경험담을 바탕으로 긍정적 사고 중요성을 강조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미션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식음료,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및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