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자인병원(이사장 류은경)은 최근 IT컨설팅 기반 맞춤형 Medical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5월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늘어난 인력에 대한 관리와 부서간 업무프로세스를 통합 개선하고, 자산관리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치다.

병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구매 및 자산관리 컨설팅과 병원 맞춤형 ERP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컨설팅을 통해 ▲수가 및 물품코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 ▲자산관리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처방오류 최소화방안 마련 ▲실시간 재고관리로 적정재고관리 방안을 도출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내 감염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멸균일지 전산화 ▲신규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화된 업무환경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의료시장에서 검증된 병원 구매, 물류관리업무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회사인 제이디아이앤에스(대표자 조대원)와 협력했다.

2012년 설립된 제이디아이앤에스는 병원용 구매 및 자산관리 관련 전문 솔루션 회사다. 병원용 자산관리시스템 분야 특허를 보유, 경쟁력을 확보했다.

실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공단 일산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전자구매 및 입찰시스템, 구매물류관리 컨설팅 및 ERP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류은경 이사장은 “2차 대학병원이 다수 포진된 고양시에 설립된 후발 종합병원으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IT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을 차별화 전략으로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증축과 함께 첨단의료장비 및 AI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서 “재고 및 원내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담당직원의 업무극대화를 위한 컨설팅과 종합병원규모에 맞는 ERP시스템 도입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