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의 무게추가 공중파에서 동영상 플랫폼으로 급격히 기울면서 국내 대학병원들의 ‘유튜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새 이정표를 썼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국내 병원계 최초로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골드버튼’을 받게 됐다.
유튜브 구독자수 100만명은 ‘꿈의 숫자’로 불릴 만큼 채널을 운영하는 개인이나 기관에게는 영예로움으로 통용된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최초로 이뤄낸 기록이라 의미를 더한다.
구독자수는 유튜브 채널 평가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으로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던 국내 대형병원 채널들도 30만명 대에서 수 년째 정체돼 있다.
반면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몇 년새 무서운 기세로 구독자수를 늘리더니 금년 4월 60만명을 돌파하며 상급종합병원 유튜브 채널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7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며 ‘파죽지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로, 2위 의료기관 구독자수가 38만2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이다.
누적 조회수 측면에서도 고대의료원은 1억5912만4430건으로 압도적이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유튜브 채널 중 누적 조회수 1억건 이상은 고대의료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2곳 뿐이다. 동영상 컨텐츠수 역시 고대의료원 채널이 4816개로 가장 많다.

고대병원 유튜브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채널로서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 의과대학과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주요 교수들이 출연해 팩트체크 콘텐츠, 최신 건강 이슈 및 치료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고대병원 유튜브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연계를 통한 활성화로 시너지를 얻었다.
환자와 대중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병원 내부의 감동적인 사연과 의료진 일상 등을 공유해 공감과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ESG 활동과 글로벌 나눔 캠페인 콘텐츠를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국내 병원계 유튜브를 평정한 고대의료원 다음 목표는 ‘세계 병원계 1위’다. 호기로운 포부가 아닌 실제 근접한 상황이다.
이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클리브랜드 대학병원을 앞섰고, 120만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요클리닉이 유일한 경쟁 상대다.
고대의료원은 이 여세를 몰아 내년 하반기까지 메이요클리닉을 추월해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고대의료원 커뮤니케이션실 김대희 팀장은 “다가오는 개원 100주년을 앞두고 세계 병원계 1위 유튜브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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