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응급 뇌졸중, 초기 치료과정 표준화"
병원 전 단계 진료지침 개발…경기북부 뇌졸중 치료 허브 기능 수행
2025.08.29 05:06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연구팀이 응급 뇌졸중 환자의 초기 치료과정을 표준화하기 위한 ‘병원 전(全) 단계 진료지침’을 개발했다. 


이번 지침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는 안내서로 국내 응급 뇌졸중 진료 수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교수팀은 전 세계 연구 문헌을 토대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진행해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에 기반한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신경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SCIE)에 총 세 편의 논문으로 발표돼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았다.


세부 연구 주제는 ▲뇌졸중 의심 환자 선별 도구 효과 ▲급성 뇌경색 환자의 기계적 혈전제거술 시행을 위한 병원 이송 기준 ▲급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초기 뇌동맥류 치료 방안 등이다.


이번 연구는 의정부성모병원 임상연구윤리위원회(IRB) 승인을 거쳐 수행됐으며,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병원이 응급 뇌졸중 치료 체계 핵심 거점임을 확인시켰다.


또한 이번 연구에는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 이형진, 김훈, 김영우 교수가 공동 참여했으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대한뇌혈관수술학회, 대한응급의학회와 뇌졸중 전문의들이 협력했다. 


오재상 교수는 “응급 뇌졸중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표준화된 지침은 환자 생존율과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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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dence-based medicine)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SC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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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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