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장기화···대형병원 도입 '병동전담약사'
서울대·분당서울대·양산부산대 등 운영···"상주하면서 치료이행기 약물 관리" 2025-05-15 12:18
의정갈등 장기화로 대형병원 진료환경과 의료인력이 재편되면서 ‘병동전담약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담간호사들이 전공의 업무였던 지참약 확인 및 처방을 수행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의와 오류에 대응하기 위한 병원약사들의 새 역할로, 현재 일부 병원에서 도입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15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한 ‘2025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의 병동전담약사 운영 사례가 공유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약품식별 의뢰 적시 제공·대체약 처방 오류 감소 차원서 도입 서울대병원은 본원, 어린이병원, 암병원 일부 진료과에 병원약사가 일정 시간 상주토록 하고 있다. 본원 순환기내과·비뇨의학과·성인응급실·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