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띠링~ 대기 순번 95번째입니다."즐거워야 할 추석 연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답답한 상황을 마주해야 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대란. 위의 95번째는 연휴 마지막 날 오전 둘째 아이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소아청소년과 예약 어플을 돌린 직후 배정받은 숫자다. 번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오늘 진료받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소아청소년과 내원 계획을 철회했다.금년 상반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쌍둥이를 얻었다. 무럭무럭 잘 자라던 아이들은 근래 아데노 바이러스라는 불청객과 만났다.…
2023-10-18 06:2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