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개 병원 1만명 참여…1월 이어 두번째 투쟁
독일 대학병원 의사들이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단행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파업이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의사 노동조합인 마르부르거 분트는 전국 대학병원 23곳에서 1만명의 의사가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각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는 약 7000명의 대학병원 의사가 모였다.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는 6개 대학병원에서 약 2500명의 의사가 온종일 파업을 벌였다. 뮌헨에서는 대학병원 의사 약 2000명이 재무부 앞에 모여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은 "밤…
2024-03-13 11: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