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용어 혼란 여전…“모호한 용어 사용 지양해야”
말기환자의 의료 결정과 관련해 다양한 용어들이 혼용되고 있어 제도 정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특히 ‘존엄사’라는 주관적 용어가 다양한 의료행위를 구분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여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말기환자의 의료결정 관련 용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연구진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의료 결정 등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객관적 용어를 선택토록 했다.그 결과 △연명의료 결…
2025-10-16 10:3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