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국장 "북한은 국가 규모의 사이버 범죄 집단"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북한 해커가 랜섬웨어를 이용해 미국의 병원을 공격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뉴욕 포댐대학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회의에서 리사 모나코 미국 법무부 차관이 이 같은 사실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모나코 차관에 따르면 캔자스주(州)의 한 병원은 지난해 북한 해커의 공격을 받은 뒤 암호화폐로 해커가 요구한 액수를 지불했다.병원 입장에서는 해커가 요구하는 돈을 지불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모나코 차관의 설명이다.랜섬웨어가 침투한 서버에 담긴 환자에 대한 각종 기록이…
2022-07-20 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