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운동신경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치명적인 질환인 루게릭병(ALS: 근 위축성 측삭 경화증)의 새로운 치료제 렐리브리오(Relyvrio)를 승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루게릭병은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퇴행성 변화로 점차 소실되면서 근력 약화와 근육 위축으로 언어장애, 사지 무력,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결국 호흡기능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현재 루게릭병은 치료제는 없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릴루졸(Riluzole)과 에다…
2022-10-03 07: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