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 병원] 은평성모병원 소아안과 '휴진'
비가 세차게 내리는 9월 17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병원 로비는 넓고 쾌적한 구조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의 동선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고 중앙 천장에는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VIP 병동 오픈'이라는 안내 문구가 송출되며 고급 병동 개방 소식을 알리고 있다.입구 쪽에서는 자동 회전문 유지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안전모를 착용한 외부 기술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회전문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출입 통제가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원내 곳곳에는 모바일 앱 리뉴얼 안내와 기부 참여 홍보존, GTX-A 연신내역 개통 홍보 패널 등 다양한 병원 정보가 걸려있다. 일부 구역은 일정에 따라 휴진 및 미운영 공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