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성제약-라이트팜텍 등 8개사 제품 '허가 취소'
지엘파마 위탁생산 품목 다수…식약처 "사후피임약 '레보게스트렐' 관리 강화" 2024-01-17 06:02
사후피임약으로 쓰이는 '레보노르게스트렐' 제제 품목의 자진 취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쟁 제품에 비해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년 1월 다산제약 '노게스타정1.5mg'과 라이트팜텍 '이지원정' 품목허가를 취소했다.두 제품은 모두 지엘파마가 제조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2021년 12월과 2019년 6월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레보노르게스트렐 품목 허가취소는 작년부터 본격화됐다. 3월 동구바이오제약의 '동구레보노르게스트렐정1.5mg'을 시작으로 알보젠코리아의 '알보원정', 씨엠지제약 '바로원정'이 자진 취하했다.이어 지난 12월에는 태극제약 '레보세이정', 성원에드콕 '레보넥스정', 동성제약 '레디스정' 등이 시장에서 이탈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