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대폭 축소 '교육간호사'…복지부 고민 심화
작년 102억→70억…간호정책과 "지원사업 위탁기관 결정 후 예산 배분 등 논의" 2023-01-14 06:39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국공립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을 두고 정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관련 예산이 102억원에서 70억원으로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교육전담간호사가 신규 간호사 멘토 역할로 인정받고 있는데다 병원계 바람대로 민간의료기관 전면 확대 등이 검토되고 있어 충분치 못한 예산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3년도 예산에 취약 의료기관 중심 교육전담간호사 151명에 대한 인건비 지원 70억원이 편성됐다.국공립병원 교육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신규 간호사 역량 강화와 간호사 이직 최소화 등을 목적으로 시행돼 왔다. 2021년 4월부터는 일부 민간 병원까지 확대, 전국 58곳이 사업에 참여했다.지난 202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