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의료사고 발생해도 전공의에 책임 안물어'
재미 이국재 교수 “환자 안전 위해 전공의 휴식 및 80시간 근무 철저 준수' 2020-10-06 12:49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미국 하와이 Kapiolani Medical Center 소아과에서 근무 중인 이국재 교수가 최근 '미국 소아과 의사의 삶'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했다.
이국재 교수는 “미국과 한국이 가장 다른 점은 크게 3가지”라며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전공의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환자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기 때문에 전공의 피로도가 높아질 경우 무조건적으로 쉬게 한다는 점, 국가에서 주 80시간이라는 근무 시간을 엄격히 관리, 감독한다"고 소개했다.
먼저 이국재 교수는 “미국에서는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전공의가 아닌 시스템에 책임을 묻는다”라며 지난 2018년 이대 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3시간 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