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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리지 않는 2025년…‘여야의정 협의체’ 표류
      대통령실, 의료계 요구 거부…교수단체, 일부 참여 목소리 있지만 ‘불참’ 확고 2024-09-21 07:02
      추석 연휴 응급의료 위기를 넘긴 정부가 ‘2025학년도 증원 재조정 불가’ 입장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면서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도 굳어지는 모양새다.의료계와 국회의 강력한 요구에도 요지부동인 정부 태도에 의료사태가 더욱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일부 협의체 참여 목소리 제기됐지만 대통령실 발표로 힘 잃어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가 지난 19일 저녁 각각 총회를 열고 협의체 참여에 대해 논의했으나 뾰족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들 단체를 포함한 8개 의료계 단체는 지난 13일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현시점에서 협의체 참여는 시기상조”라며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장기..
    • 의사 블랙리스트 명단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
      법원 “증거인멸 우려”…“신상정보 노출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2024-09-21 05:48
    • 전북대 99% 등 7개 국립대 의대생 97% ‘미이수’
      강원대 98%·충남대 96% ‘필수강의’ 불참···政, 복귀명단 유포자 수사 의뢰 2024-09-20 05:18
      대학교 2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7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생의 97%가 1학기 전공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1학기 전공(필수)과목 이수 현황’에 이 같이 나타났다. 국립대는 서울대를 제외하고 비수도권 소재 9곳이 모두 증원됐으며 경상국립대와 충북대는 1학기 종감 시점을 미뤄 이번 집계에서는 빠졌다. 대학별로 전공과목 이수 비율을 살펴보면 전북대는 99.1%가 이수하지 않았다. 특히 의예과 1, 2학년과 본과 2학년은 단 한명도 전공 수업을 듣지 않았다. 이밖에 ▲강원대 98.6% ▲충남대 96.2% ▲경북대 96.7% ▲부산대 95.3% ▲전남대 9..
    • 박단 위원장 “한동훈 대표, 지속적 만남 거절”
      SNS에 비판 글 게재…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 발언 정면 반박 2024-09-19 11:47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작심 비판했다. 겉으로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있지만, 의료계와 대화를 위한 어떤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박단 위원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13일 출연한 라디오 방송을 포스팅하며 비판글을 올렸다.당시 정 대변인은 ‘한동훈 대표와 박단 위원장이 계속 대화의 끈이 이어가고 있는냐’고 묻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했다.그러면서 “전공의 복귀 없이 의료 갈등은 해결하기 어렵다”며 “거의 읍소 수준으로 협상장에 돌아올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박단 위원장은 이러한 정광대 대변인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는 “당 대표 출마 전인 6월 초에도, 당 대표 당선 ..
    • 경찰, 빅5 병원 전공의 대표 ‘줄소환’…추가조사 예고
      의협 간부들 ‘혐의 입증’ 목적 진행 vs “부당한 겁박 중단하라” 당당히 출석 2024-09-19 05:38
      경찰이 최근 의료대란 사태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줄소환된 가운데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선 제자들의 모습에 격분한 교수들이 연일 정부를 향해 “전공의 탄압을 멈추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수사당국은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전공의들에 대한 수사는 지난 달 2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의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 소환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양상이다.박단 위원장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사직은 전공의들 개인 선택이었다”며 “병원을 떠난 지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이제 와 조사를 받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에는 언젠가부터 공정과 상식은 사라지고 독재와 탄압만 남은 것 같다. 국민의 한 사람..
    • 지방대 의대 지역인재전형 경쟁률 ‘고공행진’
      종로학원 “전년대비 2.3배 증가, 충청권 지원자 수 4.4배 급증” 2024-09-18 15:43
      2025학년도 지방 의과대학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전형에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원자 수는 1만9423명으로 지난해 8369명보다 132.1% 증가했다.의대 증원에 따라 이들 의대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1.9배 늘었지만, 지원자는 2.3배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10.5대 1에서 12.5대 1로 높아졌다.특히 충청권 지원자 수가 지난해(1213명) 4.4배 수준인 5330명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경쟁률도 14.3대 1로 가장 높았다. 다른 지역 경쟁률은 대구경북권 13.8대 1, 부울경 12.9대 1, 호..
    • “추석 연휴 하루 1만명 제대로 치료 못받을 것”
      이형민 응급의사회장 “돈 더 주면 해결된다는 정부 인식 안타까워” 2024-09-14 18:49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이 추석 의료대란을 피할 방법이 없다며 연휴기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하루 최대 1만 명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이 회장은 지난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주 저희가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급의학 전문의 중에 97%가 ‘현재 위기’, 99%가 ‘추석 때 매우 힘들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전공의가 없는 상태에서 맞는 첫 명절인데 경험해봤던 바가 없기 때문에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예년의 예를 봤을 때 명절 연휴 때 환자 수가 50%에서 100% 정도 증가한다”며 “응급실 환자를 전국 기준으로 평소 1만 5000명에서 2만 명 선이라고 한다면 명절 때는 하루 3만 명 ..
    • 의대 7만2219명 지원···가천대 ‘104대 1’ 최고
      이달 13일 수시모집 마감, 전체 경쟁률 23.99대 1···성대 90.1대 1·중대 77.67대 1 2024-09-14 05:52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대 지원자가 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자체가 늘면서 전체 경쟁률은 23.99대 1로 작년 30.55대 1보다는 낮아졌다. 경쟁률이 공개된 대학 중에서는 가천대 의대가 지난해 44.72대 1에서 104.19대 1로 치솟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시전문기업 종로학원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접수 마감 기준 전국 지원자 수는 7만2219명이었다. 이는 지난해(5만7192명)보다 무려 1만5027명(26.3%) 증가한 인원으로 의대 증원 영향이 여실히 입증됐다. 전체 경쟁률은 23.99대 1이었다. 이는 지난해 30.55대 1 보다 떨어진 수치인데 수시모집 인원이 1872명에서 3010명으로 늘어난 탓이..
    • “신규 진단 암 환자 항암수술 뺑뺑이 도래” 경고
      단식 끝낸 의대 교수들 “올 겨울 최대 고비, 응급실 넘어 새로운 위험 우려” 2024-09-13 15:05
      의대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며 5일간의 단식 투쟁을 벌여온 의대 교수들이 장기 투쟁을 이어갈 것을 천명했다.충북대학교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채희복 위원장과 강원대 의대 비대위 김충효 위원장, 고려대 의대 비대위 박평재 위원장은 13일 충북대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금이라도 의대 증원을 취소하면 무너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재건할 수 있다”며 “정부는 과학적 근거 없이 밀어붙인 증원 정책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진정한 의료 위기는 이제 시작이다. 올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가을, 겨울로 접어들면서 온갖 호흡기질환을 비롯해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이 늘어날 것이다. 암 환자 수술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건강검진으로 새롭게 진단된 암 환자들이 제때..
    •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 오늘 경찰 출석
      빅5 병원 대표 줄소환 마무리···김태근 “현 정부 정책은 불합리” 2024-09-13 12:04
      오늘(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가 경찰에 출석하면서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를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렀다.김 대표는 다른 전공의 대표들과 마찬가지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 조사를 위해 참고인으로 나왔다. 그는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취재진에 “현 정부의 정책은 불합리하고 젊은 세대에게 많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의사를 비롯해 전문가 역할을 존중하고 그에 알맞은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른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의 조사와 관련해 김 대표는 “다른 선생님들도 ..
    • “병원 응급실 의사 반토막, 24시간 1명 근무 태반”
      의대교수協 “전체 의사 42%·전공의 91% 감소, 7개 병원 부분폐쇄 고려” 2024-09-13 11:00
      전국 수련병원의 응급실 의사 수가 급감하면서 동시에 부분 폐쇄까지 고려해야 하는 병원들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의대 교수들은 응급실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에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수련병원 응급실 현황을 긴급조사, ‘병원 내 응급실 의사 수’, ‘응급실 진료 환경’ 등 상황을 긴급 공유했다.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병원은 전의교협 참여 수련병원 중 53곳이며 지난 9월 9~10일 이틀간 응급실 내 현황 조사가 진행됐다.전의교협 측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께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진행했다”면서 “응급실은 교수 포함 7~8명이 적정선이지만 전공의 부재로 대부분 교수 1~2인만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응급실 근무 의사 922명→53..
    • 서울대 13.56:1‧연대 14.29:1‧고대 30.55:1
      이화의대 16.39대 1 마감…오늘 다른 의대 수시모집 마감 경쟁률 초미 관심 2024-09-13 05:35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마감을 하루 앞두고 모집인원의 16배 가까이 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유웨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한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전날보다 1만 4573명이 늘어난 총 4만7167명이 지원했다.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978명인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15.8대 1을 기록한 것이다.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은 지원자가 총 1만2357명으로, 모집인원 1549명 대비 8배에 육박했다.특히 이날 모집을 마감한 연세의대(서울) 경쟁률은 14.29대 1로 집계, 1년 전 10.57대 1보다 상승했다.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경쟁률이 10.2대 1,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경쟁률이 14.29대 1로 집계됐다...
    • 민주당 의료대란특위-서울의대 비대위 간담회
      강희경 위원장 “사태를 만든 곳도, 해결할 수 있는 곳도 정부” 2024-09-12 13:37
      정치권이 추진 중인 여·야·의·정 협의체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먼저라는 주장이 의료계에서 나왔다. 12일 오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국회 본관에서 일부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의료계가 대화의 장(場)에 나오는 것을 거부하고 있어, 협의체 구성을 환영했던 서울의대 비대위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의대 비대위 측에서는 강희경 위원장, 하은진 비대위원, 한정호 비대위원, 오주환 비대위 자문, 오승원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사태를 만든 곳도, 해결할 수 있는 곳도 정부”라며 “정부 입장이 바뀔 준비가 돼 있어야 사태 해결이..
    • 4개 의사단체 “추석 연휴 현장 지키는데 최선”
      교수‧의학회‧의협 등 공동 입장문…“책임자 문책·대화 의지 보여줘야” 2024-09-12 05:02
      응급실 대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추석 연휴(14~18일)를 앞두고 4개 의사단체가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의사들은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는 11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국민 피해를 막고 의료 붕괴를 멈추기 위해 정부가 부디 아집을 꺾고 실질적이고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반년이 넘는 의료농단 사태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가운데, 추석연휴 의료대란이 예고돼 국민 여러분 걱정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의사들 모두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최근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져 안타까운 사망사고 ..
    • 전공의 900명 “사직서 수리 지연 피해 140억 배상”
      빅5 병원 출신 등 참여, 정부‧병원 대상 ‘1인당 1500만원’ 손해배상청구소송 2024-09-11 19:33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기간 발생한 재산 피해를 배상하라며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청구한 사직 전공의들이 900명을 넘어섰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이른바 ‘빅5 병원’ 출신 등 사직 전공의 900여 명이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1인당 청구액은 약 1500만원으로 총 140억원 규모다. 소송이 접수된 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다.앞서 정부는 2월 4일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 전 집단으로 사직서를 낼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4개월이 지난 6월 4일에야 명령을 철회했다.사직 전공의들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직서..
    •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조건 ‘3대 요구안’ 제시
      민주당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합리적 추계 기반 2026년 정원 결정' 등” 2024-09-11 14:30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 여권을 향해 ▲의제 제한 없는 논의 ▲합리적 추계를 통한 2026년 정원 결정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다.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 개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 대통령실에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3대 요구안을 호소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대변인은 “2025년도 정원 조정 문제에 제한을 두는 건 의료계 참여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므로 제한 없이 논의돼야 한다”며 “집권당 대표와 정부 입장이 다른 만큼 입장을 정확히 정해달라”고 말했다.이어 “2026년도 의대 정원을 합리적인 추계를 통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도 명확히 해달라”면서 “대통령은 의료대란으로 고통받는 국민..
    • “국민들 더 죽어야‧매일 1000명씩 죽었으면” 충격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게재 글’ 파문, 응급실 대란 관련 ‘과격 발언’ 쏟아져 2024-09-11 12:49
      의사 또는 의대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의사 커뮤니티에 “국민들이 더 죽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밤 한 커뮤니티에는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글을 폭로한다”며 해당 사이트를 캡처한 사진 10여 장이 게시됐다.이들 사진에는 ‘우리는 국민 엿먹으라고 눕는 게 아니라 죽으라고 눕는 것’, ‘고통스럽게 죽게 두겠다’. ‘XXX들은 처맞아야 정신차린다’, ‘사실 국민들 더 죽어도 별 상관 없다’,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 등의 과격한 발언이 파악됐다.또 ‘드러누울수록 의사는 오히려 가치가 올라간다, 의사는 검사‧변호사와 달리 필수적이고 대체불가기 때문이다’, ‘정신차리려면 더 죽어 나가야 한다’, ‘지든 이기든 XXX들 더 죽음으로써 가치가 있다’ 등 ..
    • 빅5 전공의 대표 또 소환···삼성서울병원 출석
      김유영 “소아마취 전문의 꿈 접었으며 권력자들이 의료현안 결정 화 나” 2024-09-11 12:24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줄줄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5일 서울대병원, 9일 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에 이어 오늘(11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오는 13일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가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앞서 다른 전공의 대표들과 마찬가지로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집단사직 교사·방조 의혹 사건 관련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날 김유영 대표는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들어가면서 “언론 노출은 처음이라 카메라 앞에 서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
    • 지역 의료기관 장기근무 의사 수당 ‘월 400만원’
      내년 ‘계약형 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실시, 지자체와 직접 계약 등 실효성 제고 2024-09-11 06:14
      정부가 의대 증원에 따른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전문의에 한 달에 400만원의 근무수당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교육부는 10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계약형 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지역의료기관에 장기 근무하는 것을 선택한 전문의가 지자체와 계약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우선 내년에는 시범사업으로 4개 지역, 8개 진료과목 전문의 96명에게 한 달에 400만원의 지역 근무수당을 지원한다.교육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평가한 후 지자체와 협력해 현장 수용성이 높은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할 계획”이..
    • 의대 2000명 증원 관련 ‘국책기관 연구 무(無)’ 파장
      천준호 의원 “보사硏 자료 분석, 2022년 이후 412건 연구 중 의사 증원 사안 없다” 2024-09-11 05:18
      윤석열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추산하기 위한 의료 분야 국책연구기관 관련 연구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10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SBS 보도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 국책 연구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년간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내용 중 적정 의사 수를 추산하기 위한 연구용역 의뢰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천준호 의원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412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적정 의사 수를 추산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 용역 의뢰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정부는 금년 5월 전공의 등 18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이..
    • 2030년까지 의학교육 여건 개선 ‘5조원 투입’
      政, 공간 확충-실험‧실습 기자재 지원…사립의대 교수 충원은 ‘각자도생’ 2024-09-10 17:04
      정부가 “의대 증원에 따른 의학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조1641억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학생 교육 공간을 신속히 확충하고 실험‧실습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국립의대 교수를 3년간 1000명 증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대학병원을 지역‧필수의료 및 의학연구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건의료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국립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교육부는 10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약 5조원 이상 투자를 추진해 지역‧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이어 “이..
    • 박단 전공의 대표 “임현택 의협회장 사퇴” 촉구
      “의대생과 함께 어떤 테이블에서도 임 회장과 같이 앉을 생각 없다” 파문 2024-09-10 15:49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대립각을 이어갔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임현택 회장 이하 의협 집행부는 전공의와 의대생 언급을 삼가길 바란다”며 “임 회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박 비대위원장 자신을 포함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의 비상대책위원장 세 명을 지칭해 “네 사람은 그 어떤 테이블에서도 임 회장과 같이 앉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박 비대위원장과 임 회장의 대립은 이번 의료사태 속에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의협이 지난 6월 정부에 제시한 3대 요구안이 기존 대전협과 ..
    • “교수·학생 호소 무시한 경북대 총장 사퇴하라”
      전국의대학부모연합, 12일까지 피켓시위…“단일대오로 투쟁” 2024-09-10 12:33
      의대생 학부모들이 10일 오전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전국의대학부모연합(이하 전의학연)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경북대 본관에서 이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학부모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북대는 기존 정원 110명에서 내년 155명으로 41%나 증원됐다”며  “의대교수들은 정상적 교육 불가를 호소했지만 총장은 무리한 증원을 밀어붙였다”고 질책했다.특히 홍원화 총장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평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 적반하장으로 학생이 떠났으니 평가를 받지 않겠다는 궤변”이라고 힐난했다.이어 “총장의 정치적 욕심이 초래한 증원으로 학생과 전공의들이 떠나고 대구경북권 지역의..
    • 충북대·강원대·고대의대 교수 비대위원장 ‘삭발·단식’
      이달 13일 오전까지 투쟁…“2025년 증원 취소, 정부 응답 없으면 사직” 2024-09-10 05:08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원장 3명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취소를 요구하며 삭발과 단식투쟁에 나섰다.채희복 충북의대‧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충효 강원의대‧강원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박평재 고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충북대 의대 본관 앞에서 삭발 시위에 돌입했다.이들은 “지난 6개월간 지속적으로 내년도 증원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들은 체도 않던 정부는 의료위기가 현실화되니 이제와서 2026년도 정원을 논의하자고 한다”며 “2020년 전공의 복귀를 이끈 의정합의를 헌신짝처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병원을 지키면서 의료위기를 되돌리기 위해 힘에 부치도록 노력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이제 마지막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간곡하게 요청한다. 현재의 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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