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 '3291명→347명' 급감
김선민 의원 "전년대비 10분의 1 수준, 공보의 부족 사태 발생 등 우려" 2024-10-03 15:55
지난 9월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응시한 예비의사가 전년도 10분의 1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된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는 총 347명이 최종 응시했다.이는 예년 대비 10분의 1에 수준이다. 제88회 의사 국시 실기에는 3212명이 응시했다. 그 전 회차인 2022년 제87회 실기에 3291명이 시험을 봤다.이번 실기에 당초 응시 대상 인원은 본과 4학년 학생 3000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 총 3200여 명이었는데 10% 가량에 불과한 저조한 응시율을 보인 것이다. 의대생 대다수는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