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지원율 턱없이 낮은데 '인기과 쏠림' 여전
교수들 "모집 일단 중단" 요구…"복귀 여건 갖출 때까지 정지" 2024-12-14 06:51
사진제공 연합뉴스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지난 12월 9일 마감된 후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즉각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의정 갈등 장기화 및 대통령 탄핵 정국 등에 따른 턱없이 저조한 지원율을 고려할 때 전공의들이 돌아올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으며, 이런 상황에서 이뤄지는 전공의 모집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지난 13일 성명문을 내고 "사직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을 때까지 전공의 모집을 일단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지금의 전공의 모집은 의료계 파괴를 지속시킬 뿐"이라고 우려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마감한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 지원자는 총 314명에 그쳤다. 전체 모집인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