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전공의 1년차·상급년차 '0의 행렬'
오늘 마감, 전국 수련병원 대부분 지원율 '제로'…빅5 네군데 '비공개' 2024-07-31 18:45
이변은 없었다. 전공의 하반기 모집 마감날까지 전국 대부분 수련병원들은 '0'에 가까운 지원율로 접수창구를 마감했다.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특례'까지 제시했지만 전공의들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오늘(31일) 데일리메디가 전국적으로 수련병원 지원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9월 수련)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는 극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전국 수련병원들이 모집하겠다고 신청한 전공의 인원은 7645명이었지만 본지 취재결과 1%도 채우지 못했다.지방 소재 병원은 물론 그나마 지원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수도권 '빅5' 병원조차 지원자가 제로에 가까웠다.이로써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의료 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했던 정부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