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이전 교육 역량·의지 평가가 우선"
울산의대 입학사정관·EBS 강사 등 전문가 "사교육 조장·수도권 쏠림 우려" 2023-12-04 12:35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필수의료 확충의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의사 양성 교육 과정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이뤄지고 있는지, 대학들 역량과 의지에 대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학교육계 지적이 제기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험생들과 만나는 교사들도 의대 정원 확대가 가져올 사교육 조장, 수도권 의대 쏠림, N수생 증가, 이공계 인재 블랙홀 등 연쇄적 부작용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는 제언을 내놨다.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의대 정원 확대 연속토론회 1차 : 입시지형 변화·요동치는 수험생 사교육 문제 진단’이 열렸다. 신현영 의원은 “직접 서울과학고 자퇴 파동 1세대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