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 감춘 '젊은의사들'···전공의 지원율 '참담'
인기과도 '무용지물'···세계 최고 수준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붕괴' 우려 2024-08-01 06:12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인턴과 레지던트 모두 저조한 지원율을 보이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31일 데일리메디가 전국 수련병원 80곳을 조사한 결과, 전공의 지원율은 인기과와 비인기과 상관없이 처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련병원들이 모집에 나선 전공의 규모는 7645명이었지만 정원의 1%도 채우지 못하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했다. 전공의들이 거의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료계 전망이 그대로 적중했다.또 다른 전망 가운데 필수의료 기피 및 인기과 쏠림 우려도 일부 나온 바 있는데, 실제 전공의 지원 상황을 살펴보면 인기과 지원율도 처참한 건 마찬가지였다. 특히 정부 회유책 중 인기과 상급년차 레지던트가 수도권 수련병원 상급년차에 지원할 수 있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