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한 자릿수'…전공의 공백 '현실화'
오늘 레지던트 1년차 모집 마감…수련병원 대부분 지원자 극소수 2024-12-09 18:29
내년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상반기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모집이 오늘(9일) 오후 5시 마감했지만 대부분 수련병원에서 지원자는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전공의들이 선호하는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에서도 지원자는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 수련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6개 수련병원은 지난 4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3594명을 모집했다.이날 데일리메디가 전국 수련병원 모집현황을 조사한 결과, 마감 종료까지 병원별 지원자는 10명 안팎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대표적인 수련병원인 빅5 병원은 비공개 방침을 이어갔다. 지원자가 극소수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경우 신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