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음성유방암, 맞춤형 면역치료로 '종양 억제'
서울대병원·서울대·KAIST 공동연구팀, 새 면역치료 가능성 확인 2025-09-12 11:00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왼쪽)와 서울대 암생물학 협동과정 허유정 박사.표적치료제가 거의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새로운 맞춤형 면역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 서울대 허유정 암생물학 협동과정 박사, KAIST 전상용·최정균 교수팀(김정연 박사)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환자 암세포에서 얻은 자가종양유래물(TdL)이 동물실험에서 강력한 종양 억제와 폐 전이 감소 효과를 보였고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합 시 치료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 암세포 돌연변이로 생긴 신항원을 나노입자(LNP)에 담아 투여했을 때도 종양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런 전략을 삼중음성유방암 동물모델에서 검증했다고 설명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