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유발 ‘후성유전학적 조절’ 과정 규명
차의과대 송행석 교수팀, 동물실험 7년 성과···난임 연구·치료 새 방법 제시 2023-09-04 16:23
국내 의료진이 자궁내막증을 유발하는 후성유전학적 조절 과정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자궁내막증으로 난임·불임을 겪는 환자들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송행석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바이오융합학과 교수팀은 유전자 발현 조절인자 중 하나인 ‘CFP1’이 없으면 임신 초기 자궁에서 에스트로겐에 의한 상피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CFP1이 없으면 프로게스테론 반응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자궁내막증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난소, 난관, 장, 방광 등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라는 질환으로 심한 생리통과 골반통 등 다양한 통증 뿐 아니라 난소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n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