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로이드 단백질 실시간 관찰 기술 개발
KAIST 육종민 교수 "그래핀 이용, 퇴행성 질환 신약개발 도움" 2024-01-30 13:19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섬유 단백질의 초기 불안정한 움직임을 분자 수준에서 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 발병 과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함께 이 같은 새로운 ‘단분자 관찰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단분자 관찰 기술은 단일 분자 수준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기법을 말한다. 생체 과정에서 수반되는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 접힘, 조립 과정 등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기술이다. 현재까지 단분자 관찰 기술로는 특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