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나눈 모녀(母女), 모발도 나눴다
명지병원 황성주 센터장, 골수이식 원리 활용 모발이식…국내 두번째 2025-02-17 10:58
명지병원 황성주 모발센터장[사진]이 골수를 나눈 모녀 사이에 이뤄진 모발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두 번째 사례로 첫 수술 또한 지난 2005년 황 교수가 진행했다.일반적으로 타인 모발을 이식하면 면역 거부반응이 강하게 나타나 시행이 어렵다. 하지만 골수이식 기증자와 수혜자는 혈액 속 면역세포가 동일해 모발을 이식해도 면역 거부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한 것이 이번 모발이식이다.이번 수술은 사춘기 딸에게 자신의 골수를 기증한 어머니가 모발도 이식한 사례다. 두 차례에 걸쳐 6000모를 이식했으며, 상담 과정에서 어머니는 10대 딸 미래를 생각해 더 많은 것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황 센터장은 향후 6000~7000 모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