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前) 단계 경도인지장애 환자 지원 정책 시급"
대한치매학회 주관 국회토론회 개최, 전문가들 "치매 정책 변화 필요" 2022-11-24 06:14
국가적 난제로 자리잡은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매 전(前)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그동안 경도인지장애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의료적 개입이 검진 수준에 머물러 있었지만 최근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3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매학회가 주관한 국회토론회에서 이 같은 전문가들 의견이 쏟아졌다.이날 이찬녕 고려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체감한 경도인지장애 환자 관리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두를 열었다.경도인지장애란 치매가 되기 바로 전 단계를 말한다. 가족이나 주변 지인에게는 인지 장애가 드러나기도 하지만 일상 생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