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난청 등 국내 인공와우 대가 이광선 원장 별세
서울아산병원 재직때 이식술 1000례 기록, 제자·환자 등 '잊지 않겠습니다' 애도 2021-03-22 04:59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인공와우 수술 1000례를 넘어선 명의(名醫) 이광선 소리의원 대표원장(前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대한이과학회 회장)[사진]이 지난 14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특히 고인은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신속하게 치료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국내외 이비인후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는 고인의 소천에 의료계 선후배 및 동료, 제자들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의 제자였던 한 전문의는 “전공의들 사이에선 항상 ‘Sun’이라 불리우는 태양과 같은 분이셨다. 전공의 시절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은 이비인후과 전공의로서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