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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 약물 중단시 턱뼈 괴사증 발생 감소”
      박정현 교수 연구팀, 15만명 이상 분석…“치료 새 옵션, 임상지침 제시” 2025-07-04 19:36
      골다공증 환자가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약을 치과 치료 전 일정기간 중단하면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MRONJ)’ 발생 위험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구강악안면외과 박정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 골다공증 환자 데이터 15만명 이상을 분석, 골다공증 주사제 투약 중단 기간과 MRONJ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확인했다.박정현 교수(공동 1저자)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공동 1저자)가 함께 수행한 이번 연구의 논문은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6.6)’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골다공증 약물 투여 기간을 다르게 설정한 4개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A그룹은 90일 이하, B그룹은 91~180일, C그룹은 181~3..
    • 암학회 “정밀진단 급여·동반진단 개선” 촉구
      “진단이 치료 발목잡는 상황, 정책 정비해서 정밀의료 실현 필요” 2025-07-04 15:25
      대한암학회가 동반진단 제도 개선과 정밀진단 기반 정책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은 약(藥)보다 진단이 더 큰 장벽이 되는 시대”라며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진단체계도 유연하고 환자 중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암학회는 최근 ▲항암제 병용요법 급여 개선 ▲동반진단 수가 체계 개편 등 정밀의료 기반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며 제도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10년 가까이 묶여 있던 병용요법 급여 기준 완화는 환자 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정밀의료가 임상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직 극복해야 것이 있다는 게..
    • “C형간염 선별검사, 全국민 4년 주기 필요”
      기모란 교수팀, 경제적 평가 연구…“비용-효과 대비 최적 균형점” 2025-07-04 11:49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C형간염 선별검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적의 국가검진 도입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4년 주기 선별검사가 가장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방안임을 확인했다. 이 경우 도입 후 17년째에 인구 10만명당 5명 이하 발생률, 18년째에 인구 10만명당 2명 이하 사망률 목표를 달성했다.올해부터 만 56세 대상 일반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선별검사가 시작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C형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해선 보다 광범위한 연령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선별검사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4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기모란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C형간염은 ..
    • 3D프린팅 기반 ‘림프부종 치료’ 가능성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정재훈 교수팀, 줄기세포 스캐폴드 이식 효과 입증 2025-07-04 09:32
      (왼쪽부터)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 호남대 강효진 교수, 동국대 이주희 교수.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를 통해 림프부종으로 손상된 림프절을 침습적 수술 없이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은 “호남대 강효진 교수·동국대 이주희 교수와 협력해 인체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림프절을 모방한 세포틀(Scaffold)로 제작하고, 이를 손상된 림프절에 이식하는 동물실험을 통해 림프절 재생 효과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림프부종은 림프절이 손상되거나 절제된 뒤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팔, 다리 등이 붓는 만성 질환으로, 불편감이 크고 통증, 감염이 반복되기도 해 삶의 질이 크게 ..
    • 서울대병원, 한국인 난청 유전자 지도 구축
      이상연 교수팀, 전장유전체 등 통합적 분석···변이 체계적 규명 2025-07-03 15:58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전장유전체분석(WGS)을 포함 통합적 유전자 분석 방법을 통해 감각신경성 난청(SNHL)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고, 한국인 난청 유전자 지도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WGS를 활용해 기존 정밀분석 방법보다 약 20% 향상된 진단율을 기록하며, 난청 유전적 원인에 대해 중요한 새로운 발견을 했다. 난청은 외이 및 중이 문제로 발생하는 ‘전음성 난청’과 청각 신경과 뇌 사이 신경전달 문제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구분된다.그중 감각신경성 난청은 유전적 원인, 선천적 감염, 외상, 약물 독성,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동안 난청의 유전적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 많은 경우 유전적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
    • 진단검사의학재단 신임 이사장 신명근
      임기 2028년 6월까지 3년···현재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2025-07-03 15:18
      진단검사의학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명근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8년 6월까지 3년이다.신명근 신임 이사장은 현재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14대 이사장으로 재직 중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진료처장, 제9대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전남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주임교수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진단검사의학 가치 강화 △의료시스템과 플랫폼 전문가 위상 확립 △집단지성 총화로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아울러 검사실 인증제 고도화,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 정확도 향상,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 지향적 정책을 적..
    • 생체 장기 내 미토콘드리아 실시간 관찰 성공
      서울아산병원 김준기 교수팀,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 개발 2025-07-03 11:55
      의생명공학 연구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장기 내 세포 소기관 움직임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것이 과제였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소동물 장기 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움직임을 실시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은 이광자 생체 현미경(two-photon microscopy)에 고도의 영상 처리 기술인 방사형 변동 기반 초해상도 영상화 기법(SRRF)을 적용해 알코올성 간질환 쥐 모델을 대상으로 간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동선을 시각화했다고 3일 밝혔다.이 융합 기술은 세포 소기관 수준의 고해상도 영상을 최소 침습적으로 장시간 획득할 수 있어, 의생명공학을 비롯해 세포생물학, 병태생리학, 약물 효능 평가, 조직공학, 질환 메커니즘 연구 등 여..
    • 가족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 ‘모체태아의학회’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방식으로 진행 ‘자녀 동반’ 2025-07-02 08:32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박중신)는 최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과 제일제당홀에서 처음으로 의료진과 가족이 함께 하는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형식으로 ‘2025년 제3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진에게 학문적 논의와 가족과의 시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자리였다. 또한 모체태아의학 발전과 건강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작점이 됐다.모체태아의학은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분야로, 의료진은 두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매일 긴박한 상황에서 진료에 임하고 있다.특히 고위험 임신의 경우 적절한 진료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체계..
    • 대한간학회, 글로벌 소화기학 ‘6위’…‘IF 16.9’ 기록
      학술지 CMH, 美간학회 공식학회지 Hepatology 피인용지수 ‘상회’ 2025-07-02 05:34
      의정 갈등 장기화로 국내 연구 환경이 위축되는 가운데 대한간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CMH)이 세계 소화기학 분야 상위 저널로 도약했다.대한간학회(이사장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는 “CMH가 2024년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서 임팩트팩터(IF) 16.9를 기록하며 전 세계 소화기‧간장학 분야 SCIE 등재 학술지 143개 중 6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회지 Hepatology(IF 12.9)를 상회하는 수치로, 국내 의학학술지 중 가장 높은 피인용지수를 기록한 것이다.CMH 이번 성과는 단기간 내 이뤄낸 성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020년 SCIE에 등재된 이후 불과..
    • “여성 당뇨병환자,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하락”
      김민정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유익균 비율 낮고 유해균 증가” 2025-07-01 10:49
      “당뇨병 여성의 경우 건강한 여성에 비해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현저히 낮아져 환자 상황에 따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김민정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김명신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승옥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여성 71명과 건강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질내 미생물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경 여부 및 칸디다 감염 유무,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제 복용 여부에 따라 당뇨병 여성은 건강한 여성에 비해 질내 유익균 비율이 현저히 낮고, 반대로 유해균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건강한 여성과 달리, 당뇨병 여성은 건강한 여성에 비해 질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비율이 현저히 ..
    • 대한신장학회-재택의료학회 “재택복막투석 활성화”
      MOU 체결, 모델 정립·임상 적용 확대 위한 공동연구 등 실시 2025-07-01 06:18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가 대한재택의료학회(이사장 박건우)와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최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학회는 ▲재택의료 질(質) 향상을 위한 학술 교류 ▲전문인력 교육 및 표준 진료지침 개발 ▲정책 제안 및 공동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특히 재택의료 모델 정립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기 포럼도 추진할 예정이다.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은 “재택투석은 단순한 치료방법을 넘어 환자 삶의 질과 지속가능한 의료 체계 핵심”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제도적 논의를 넘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재택의료 모델을 마련을 통해 콩팥질환자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
    • 인공지능(AI)으로 ‘침묵의 암’ 췌장암 치료 탐색
      박주경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AI 기반 종양 침윤성 림프구 공간적 분석 진행 2025-06-30 10:59
      인공지능(AI) 발전에 힘입어 췌장암 수술 환자 예후를 보다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술 이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은 예후를 정확히 판단하는 게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환자를 살리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소화기내과 박주경 교수팀, 간담췌외과 한인웅 교수팀, 병리과 장기택 교수팀이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적 종양 침윤성 림프구 밀도 분석이 생존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세계적 권위 국제학술지인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IF= 15.9)’ 최근호에 발표했다.종양 침윤성 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 TIL)는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을 반영하는 특성에 기반해..
    • 97% “췌장기능부전·상실 질병, 내부장애 인정”
      분당서울대병원 김재현 교수, 장애인정 요구도 연구결과 발표 2025-06-29 22:25
      전문가들이 중증 췌장질환자들의 요구를 토대로 췌장기능부전을 내부장애로 인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소아당뇨인협회·대한소아내분비학회·대한당뇨병연합·국제만성질환정책재단은 지난 27일 ‘내부장애-췌장질환 등록을 위한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해 수행한 ‘췌장기능부전 및 상실 질병의 내부장애 인정 요구도 파악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형당뇨병, 췌장이식·절제를 받은 경우 등 췌장기능부전 및 상실 관련 다수 질환은 환자 일상·사회적·경제적 활동 수행을 어렵게 하지만 공식 장애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연구는 1형당뇨병, 췌장 이식을 받은 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체·응급의료 개혁”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대委 “의료정책 책임자 문책·사과” 촉구 2025-06-29 17:20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제와 응급의료 개혁을 촉구했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9일 가톨릭대학교 플랜티 컨벤션에서 ‘Far from Home(멀고도 험한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여전히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표류 중인 의료계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의료정상화라는 ‘집’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상징한다.응급의학의사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의정갈등 장기화가 전공의 수련 포기와 의대생 학업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곧 국민 건강권 위협으로 직결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사태를 방치한 채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의사회는 ..
    • 제24회 보령암학술상, 라선영 연세의대 교수
      위암 분야 중개 및 임상연구 선도하고 글로벌 진료지침 개정 기여 2025-06-28 05:52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라선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보령(대표 김정균)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임석아)은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라선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를 선정, 6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에서 라 교수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라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1년부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연세의대 송당암연구센터 센터장과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겸임하며 암 정복을 위한 학술 및 정책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특히 위암 분야 중개연구를 선도하며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시험을 통해 글로벌 진료지침 개정에 기여했고, 새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환자 생존..
    • PET-CT로 간세포암 병합요법 ‘반응·예후’ 예측
      분당차병원 장수진·전홍재 교수팀,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 제시 2025-06-27 09:42
      간세포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병합요법 치료 반응과 생존 예후를 치료 전(前) 영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제시됐다.차의과대 분당차병원 핵의학과 장수진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팀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 시행 전에 PET-CT로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객관적 반응률이 30%에 불과해 환자별 예측 지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연구팀은 분당차병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받은 간세포암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FDG PET-CT 파라미터(매개변수)와 생존 결과 간의 ..
    • 중앙대광명병원, 4D 심장내초음파 활용 ‘TAVI 성공’
      임홍의·조준환 교수, 국제심장혈관 시술 영상포럼 중 국내 첫 실시 2025-06-26 12:58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국내 최초로 4D(4차원) 심장내 초음파(ICE)를 활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와 조준환 교수는 이달 13일 국내 최초로 4D 심장내 초음파를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2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이번 시술은 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주최한 국제심장혈관 시술 영상포럼 중 라이브 케이스로 진행됐다. 전 세계 13개국의 순환기내과 중재시술 전문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심장내 초음파 분야 최고 권위자인 임홍의 교수는 “입체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면 시술자는 심장과 시술 장치 구조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시술 효율성과 안전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말..
    • “뇌졸중 발병 1년 내 심방세동 발생 위험 최고”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 “뇌경색 7배·뇌출혈 4배 증가” 2025-06-26 11:48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졸중 발생 이후 일정 기간 내 심방세동이 새롭게 진단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흔히 심방세동 부정맥이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생존 환자에서 심방세동 발병 위험의 변화를 추적 분석했다.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KNHIS)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검진 이력이 있는 뇌경색 환자 9만8706명, 뇌출혈 환자 4만7695명을 일반인 대조군과..
    • “반복 유산 여성, 맞춤형 면역치료로 출산율 향상”
      건양대병원 한재원 교수팀, 국제학술지 연구결과 게재 2025-06-26 09:13
      반복 유산을 겪는 여성에게 면역기능 이상 여부를 선별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면역치료를 시행하면 출산율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은 반복유산 환자 중 세포성 면역 이상을 보이는 경우 정맥면역글로불린(IVIG) 치료를 적용한 결과, 출산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양대병원 산부인과를 찾은 반복유산 여성 98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향적 분석으로, 생식면역 분야에서 국내 단일기관에서 수행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1저자는 산부인과 한재원 교수이며, 교신저자는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와 건양의대 세포생물학교실 김종석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연구팀은 자연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한 여성을 반복유산(RPL) 환자로 정의하고, 이..
    • 서울대병원, 당뇨병콩팥병 예측 ‘보체 점수’ 개발
      美UC데이비스 공동연구 진행, 보체 단백질 기반 바이오마커 제시 2025-06-25 11:04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왼쪽), 윤동환 교수.선천 면역체계인 ‘보체 시스템’이 당뇨병콩팥병의 빠른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미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보체 시스템’은 염증 반응이 심해질 경우 최종적으로 활성화되는 선천면역 체계로, 다양한 보체 단백질들이 시스템 활성에 관여한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보체 단백질은 예후가 불량한 당뇨병콩팥병을 식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현재 다른 질환에서 치료제로 사용 중인 보체 활성 억제제의 적용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윤동환 교수와 미국 UC 데이비스의 마리암 아프카리안 교수팀은 표적 및 비표적 소변 단백체학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발표했다.당뇨병콩팥병은 고혈당과 동반 질..
    • MZ세대 의사들 ‘기피현상’ 심화…주요 학회 고심
      의정사태 장기화 등 집행부 참여 ‘고사’ 분위기 확산…“개인시간 할애 부담” 2025-06-25 04:22
      본격적인 의학계 춘계학술대회 시즌이 도래하면서 각 학회들이 행사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각 학회들마다 임원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젊은의사들 사이에 학회 활동 참여를 꺼리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회장이나 이사장과 함께 학회를 꾸려 나갈 임원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스승의 권유나 지목으로 자의반 타의반 학회에 참여하던 풍토는 옛말이 된지 오래고, 학회 집행부가 명예로 여겨지던 시절도 오래된 얘기다.이러한 상황은 시대가 흘러 일명 ‘MZ세대’들이 학회 임원에 중용될 나이가 되면서 나타나는 자연발생적 현상이라는 분석이다.실제 1980~2000년대에 태어난 젊은의사들 중 40대에 접어든 이들은 각 대학에서 조교수 등으로 임상과 교육, 연구에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통상 이들 나이가 되면 학회 집행부 ..
    • “디지털헬스케어 법·제도 정비 시급”
      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의료-비의료 경계 명확화 필요” 2025-06-24 18:36
      의료현장 곳곳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의료-비의료 경계가 모호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백경희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원행정처 산하 사법발전재단에 ‘우리나라의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법적 규제와 적용 방향에 관한 고찰’논문을 공개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백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와 비(非)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으며, 이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법적 공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의료법상 원격의료는 현재 ‘의료인 간 자문’으로만 한정돼 환자 대상의 비대면 진료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실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환자-의..
    •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 2025’ 성료
      김용림 공로상 경북대병원 교수, KSN 골드메달 수상 2025-06-24 15:40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5회 학술대회(KSN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총 37개국에서 2300명 이상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300여 명의 해외 석학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도 현장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신장학회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 또 800편 이상 초록이 접수돼 활발한 연구성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되는 장이 마련됐으며 국제신장학회(ISN), 유럽신장학회(ERA), 대만신장학회(TSN), 일본투석학회(JSDT),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K..
    • 한국형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 우수성 재입증
      고대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개발, ‘EOM IOL power calculator’ 정확성 확인 2025-06-23 17:06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개발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이 지난해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 게재에 이어 최근 또 한 번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올렉시 V. 보이체키브스키 박사는 최근 36가지 공식 정확도를 비교한 논문을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엄 교수가 개발한 EOM IOL power calculator가 36가지 공식 중 4번째로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엄 교수의 계산 공식이 적은 입력값으로도 고정확도를 달성, 기기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엄 교수의 성을 딴 ‘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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