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어지럼증 70%, 귀가 원인입니다"
대한이과학회, 질환 전문성 등 적극 홍보 전개···"접근 편의성 등 치료 강점" 2023-09-09 05:30
코로나19 기간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강화 등으로 환자 급감을 겪었던 이비인후과가 새로운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제기된 과제는 '어지럼증' 대국민 홍보 강화다.어지럼증의 경우 이비인후과 전공의 수련 과정 뿐 아니라 전문의 수료 후에도 많은 교육을 받지만, 진료영역이라는 사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이비인후과는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요양급여 총액이 78%까지 쪼그라들었다. 그야말로 아사 직전까지 몰렸던 셈이다.8일 대한이과학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7회 대국민 귀 건강 포럼’에서 어지럼증 현황과 이비인후과적 치료 효과성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귀와 어지럼에 대한 처방코드 중 하나인 H81(전정기관장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