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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추 추간판 탈출증 근거 중심 ‘임상 권고안’ 마련
      이종주 강북삼성병원 교수, 통증·척추 등 관련 학회 참여 ‘진료지침’ 개발 2025-09-11 05:24
      이종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요추 추간판 탈출증(LDH)에 대한 근거 중심 임상 권고안을 발표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척추 질환으로 허리 디스크로 불린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 중심부에 들어있는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탈출해 곁에 있는 신경을 압박, 통증을 유발하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혹은 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표준화된 진료지침이 없어 해외 연구 및 담당 의사의 개별적인 진료 경험을 기반으로 진료를 해왔다. 이에 국내 의료 환경에 맞는 포괄적인 진료지침 개발 필요성이 대두돼 대한통증학회, 대한척추통증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및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
    • 아이 음성 토대 자폐스펙트럼장애 확인 ‘AI 개발’
      세브란스병원 천근아·김휘영-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연구팀 2025-09-10 16:10
      전문가 진단에 앞서 스마트폰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선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신경외과 김휘영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 연구팀이 부모가 아이 음성 녹음을 토대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연구팀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비롯한 국내 9개 병원에 내원한 18~48개월 영유아 1242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모아 AI 모델을 개발했다.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AI 모델은 ▲이름을 부르면 반응토록 유도 ▲부모 행동 따라 하기 ▲공놀이 ▲장난감 등을 이용한 상상 놀이 ▲도움 요청하기 등의 과제를 제시하고, 월령별로 과제 수를 다르게 할당한다. 18~23개월은 4가지, 35개월까지는 5..
    • 간학회 알코올연구회, 제11회 정기 심포지엄 개최
      이달 20일 ‘From ALD to MetALD and Beyond’ 주제 진행 2025-09-10 13:06
    • “재활병상 확대, 일방적 의대 증원과 닮은꼴”
      우봉식 회복기재활학회 이사장, 정부 정책 뱡향 관련 일침 2025-09-10 12:16
      정부가 노인환자 삶의 질 개선을 기치로 회복기 재활병상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단편적인 병상 확대는 의과대학 증원 정책과 마찬가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도 회복기 재활병상을 채우지 못해 일선 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병상수만 늘릴 경우 고충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대한회복기재활학회 우봉식 이사장은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회복기재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재택 복귀를 막는 것들’이란 제하 강연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우봉식 이사장은 정부가 현행 1만개 규모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병상을 1만6000개까지 확대하려는 부분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행정예고를 통해 제3기 재활의료기관 목표 병상수를 제2기 1만451개 보다 6274병상 증가한 1만..
    • “폭음 여성, 연부조직 육종 발생률 3.7배”
      주민욱 성빈센트병원 교수, 음주와 연부조직 육종 발생 간 연관성 분석 2025-09-10 10:50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연부조직 육종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최대 3.7배에 달하는 차이를 보였다. 주민욱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 393만7745명을 2020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해 음주와 연부조직 육종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주민욱 교수팀은 평균 및 1회 음주량 등을 기준으로 음주와 연부조직 육종 발생률과의 관계를 들여다봤다.그 결과, 하루 평균 4잔 미만(에탄올 30g 미만) 및 4잔 이상(에탄올 30g 이상)으로 술을 마시는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연부조직 육종 발생률이 각각 1.51배 및 2.48배 증가하는 것..
    • 이과학회 “노인 난청관리 구멍, 난청 관리법 제정”
      “보청기 활용, 치매 발병률 감소 효과 확인됐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절감” 2025-09-10 05:21
      낮은 보청기 보급률로 노인 난청관리 구멍이 지적된 가운데 난청 치료를 위한 관리법 제정이 제안돼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국민건강영양조사의 노인성 난청 환자 청각보조기기 사용 현황에 따르면 보청기 보급률은 12.6%에 그쳐 보청기 활용에 의한 이득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동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9일 귀의 날 포럼에서 난청 환자의 전주기적인 관리를 위한 난청관리법 제정을 제안했다. 난청관리법을 제정으로 난청 치료 시스템을 구비해 조기난청, 경도난청 등 중요성이 간과되는 영역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전주기적 난청 치료 시스템을 마련키 위한 목적이다. 이동희 교수는 “난청은 특정 시기나 집단을 신경써서 안되고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다수의 전문가..
    • “암세포→정상세포 복귀” 원천기술 첫 개발
      국립암센터 신동관·KAIST 조광현 교수팀 “다양한 암종 확대 적용” 2025-09-09 12:06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를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분자 ‘복귀 스위치’를 찾아내는 시스템생물학 기반의 원천기술 ‘REVERT’를 개발했다.세포의 운명을 되돌리는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해당 연구는 대장암 환자 유래 세포 모델을 통해 가능성이 입증됐다.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신동관 교수(생물정보연구과)가 KAIST 조광현 교수팀(바이오및뇌공학과)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4.1) 최근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기존 암 치료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처럼 암세포를 사멸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왔다. 이 가운데 암세포를 정상 세포로 되돌리는 ‘재프로..
    • “영상의학도 필수의료, 인공지능 안전체계 시급”
      영상의학회, 정책제안서 발표…지역완결형 영상센터 도입 제안 2025-09-09 11:27
      대한영상의학회가 영상의학을 필수의료로 인정하고, AI 도입과 관련한 검증체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AI의 약 70%가 영상의학 분야에 집중돼 있는 만큼 산업 중심의 현 정책을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영상의학회는 제21대 대선 당시 대한의사협회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영상의학=필수의료” 인정 필요학회는 현행 필수의료가 진료과 중심으로만 분류돼 현대의학 전 영역에서 필수적 역할을 하는 영상의학이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최준일 정책연구이사(서울성모병원)는 “중증·응급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영상의학은 핵심 역할을 하지만 필수의료로 인정받지 못해 비수도권에서 인력난이 심각하다”고..
    • 신장학회·복막투석硏 “재택투석 확대” 선언
      국제 컨소시엄 선언문 서명…“환자 중심 투석환경 조성 최선” 2025-09-09 10:40
      대한신장학회(KSN)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KSPD)가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한 국제 공조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복막투석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 학술대회(ISPD-AP)’ 및 ‘말레이시아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HDC) 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이 자리는 글로벌 신장 질환 치료기업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가 주최했으며, 선언문 서명을 통해 학회는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 투석 접근성 확대와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재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 중 복막투석 비율은 3.8%에 불과하다. 대한신장학회는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2033’ 목표 중 하나로 재택 투석 및 이식 비율을 33%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
    • “노년 입원환자 80%, 섬망·낙상·합병증 당일 예측”
      서울아산병원 이은주·백지연 교수팀, 국내 첫 ‘급성기 노인 위험 척도’ 개발 2025-09-09 07:59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백지연 교수, 장건영 전문의.노년 환자들은 입원 후 섬망, 낙상, 합병증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데 노년 환자 10명 중 8명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환자 평가모델을 통해 입원 첫날에 주요 위험 요인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백지연 교수, 장건영 전문의는 65세 이상 노년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위험 가능성을 입원 첫날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급성기 노인 위험 척도(Acute Care for Elders Risk Score)’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급성기 노인 위험 척도는 고위험군 노년 환자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예후와 악화 가능성까지 정확하게 평가해 환자 집중 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
    • 조병철교수 렉라자 병용요법 ‘OS연구’ NEJM 게재
      작년 이어 두번째, MARIPOSA 임상 3상 ‘전체생존율’ 주목···새 표준치료 부상 2025-09-09 06:02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로 렉라자(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오시머티닙 단독 대비 전체 생존기간(OS)을 다룬 내용의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게재일은 지난 9월 7일자다.특히 렉라자 병용요법의 이번 NEJM 게재로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는 총 세 편의 NEJM 논문을 주저자로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 연구자 중 종양학 분야에서 NEJM에 세 차례 교신저자(연구 총괄)로 참여한 건 국내 최초의 사례다.한국 개발 약제로는 작년 6월 게재 후 두 번째 사례로, 마찬가지로 렉라자 연구를 주도하면서 국내 최초 성과를 냈기에 이 또한 임상종양학계에 의미가..
    • 세포 노화 겨냥 ‘당뇨병 진행’ 늦춘다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팀, MOTS-c로 ‘췌장 베타세포 보호 기전’ 규명 2025-09-08 18:21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세포 노화를 직접 겨냥해 당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펩타이드 ‘MOTS-c’가 췌장 베타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기능을 보존해 사람 췌도세포와 당뇨병 동물모델에서 혈당 조절 개선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팀은 MOTS-c 작용을 규명하고, 췌장 베타세포 노화를 표적으로 하는 당뇨병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발현되는 펩타이드 MOTS-c 가능성에 주목했다. MOTS-c는 지난 2007년 서울대병원과 일본 도쿄노인종합연구소의 공동 연구에서 처음 발견된 물..
    • 대한산부인과학회-휴먼스케이프 ‘업무협약’
      산모 음식 정보 콘텐츠 ‘임신음식대백과 프로젝트’ 공동 진행 2025-09-08 10:59
      국내 최대 임산부 플랫폼 ‘마미톡’을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영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모들을 위한 음식 정보 콘텐츠 ‘임신음식대백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임신 중 음식 섭취에 관한 잘못된 속설과 정보로부터 산모들을 보호하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먼스케이프는 마미톡 서비스 내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며,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의료 자문 및 감수 역할을 맡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음식 섭취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임신음식대백과는 마미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되며, 초기에는 약 100여 개 음식 정보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구성된다. 이후 산모들 수요와 관심에 따라 콘텐츠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
    • 장(腸) 조직 내 미생물-인간 유전자 동시 분석 가능
      연세의대 박유량·고홍 교수팀, 크론병 예후 예측·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 기대 2025-09-08 09:48
      장 조직 내 세균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사람의 장 세포 유전자 발현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은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장수영 강사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고홍 교수 연구팀이 장 조직 내 미생물-인간 유전자 동시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크론병은 소장과 대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혈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만성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다. 만성 염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장 천공, 협착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크론병은 장 내 미생물과 사람 면역시스템 사이 이상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세포 수준에서 장 내 미생물과 사람 면역 시스템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
    • 환자 맞춤형 무릎 골관절염 ‘새 치료 패러다임’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 교수팀, 인공지능(AI) 기반 질환 진행 예측 2025-09-08 09:42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용석 교수 연구팀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른 진행 양상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릎 골관절염의 맞춤형 치료 접근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무릎 골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점차 마모되는, 이른바 ‘낡고 닳아서 생기는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염증이나 뼈 강도의 변화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는 하지 정렬 이상(O다리), 연골 손실, 관절 간격 감소, 관절 주변의 비정상적인 뼈 증식으로 생기는 골극 형성 등 무릎의 구조적인 요인뿐 아니라 나이·골밀도·대사질환 같은 환자의 기본 상태도 골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처럼 다양..
    • “전공의, 한 병원 아닌 프리랜서형 수련 도입”
      정재현 병의협 부회장 “도제식 아닌 다기관 협력으로 개인 선택지 확대 필요” 2025-09-08 06:02
      전공의들이 한 병원에 3~4년 간 소속돼 교육받는 도제식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병원을 돌며 자율적으로 교육받는 ‘프리랜서형 수련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높아진다. 정재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은 7일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마련된 전공의 세션에서 이 같이 제언했다. 정 부회장은 “점점 전공의들은 상급연차 전공의로부터 교육받게 됐고 교육 내용도 입원환자 치료 관련 내용에 국한됐다”며 “의정갈등으로 대다수 전공의들이 사직했고 균열된 전공의 수련시스템은 사실상은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더구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진료지원인력(PA) 활성화로 전공의들의 술기 수행, 교육 기회가 줄었고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다기관 협력수련 제도’는..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10억 횡령’ 사건 발생 파문
      금년 1월 채용 재무담당 여직원 경찰 고발 ‘불구속 기소’…6억 회수·4억 미수 2025-09-08 05:34
      [단독] 국내 내시경 분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회에서 무려 10억원 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한동안 잠잠하던 학회 사무국 직원 횡령 사건이 다시 발생하면서 의학계는 곳간 단속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7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재무담당 여직원이 두 달여 만에 학회 공금 1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그동안 공석이었던 재무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올해 1월 채용된 해당 직원은 각종 회계업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알려졌다.이 직원은 업무파악이 끝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여 동안 학회 통장에서 2500만원씩 40여 차례에 걸쳐 본인 계좌로 총 10억원의 공금을 이체했다.통장 입출금 내역이 학회 임원진에 전달되지 않도록 알림 기능을 꺼 놓은 수법으로 단 기간..
    • 외과醫 “외과 내시경 평점 인정, 헌법소원 기대”
      “다툼 아닌 모든 의료인 협력 사안”…최동현 회장 “외과의사 결집·정책 능력 제고” 2025-09-07 22:25
      대한외과의사회(회장 최동현)가 국가 암 검진 내시경 연수평점 인정 관련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며 “헌법재판소로부터 객관적으로 우리 주장을 입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7일 최동현 외과의사회 회장은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시경 검사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의료인과 학회가 협력해야 국가 암 검진 사업 취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과의사회는 지난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하면서 국가 암 검진 기관 내시경 평가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의 연수평점만 인정하는 체계를 문제삼았다. 외과가 지난 2008년부터 대장내시경 세부전문의 제도를 시행하고 외과 전공의도 수련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내시경 교육을 받는데다, 외과 전문의..
    • 심장질환 법제화 공백…“국가 관리체계 시급”
      대한심장학회, 보장성 강화·인프라 확충 등 5대 과제 제시 2025-09-07 11:29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강석민)는 최근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공동으로 이슈페이퍼를 발표하고 “심장질환을 국가 차원의 핵심 보건정책 과제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장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에서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을 유발하는 중대한 질환이다. 하지만 여전히 법적 정의와 제도적 기반이 부재해 환자들이 보장성·인프라 측면에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학회와 연구원은 국내 보건의료 법령 어디에도 ‘심장질환’이라는 용어조차 명시돼 있지 않아 정책, 재정, 인프라 측면에서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역시 심장질환 정의와 주요 질환군을 구체적으로 담지 못해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나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연..
    •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 불구속…“분만 인프라 재앙”
      학회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형사처벌” 격분…“산과 진료 송두리째 흔들어” 2025-09-05 19:13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의료사고로 서울의대 교수가 불구속기소된 사건에 대해 “의학적 사실을 외면한 부당한 사법적 폭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5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태는 이미 붕괴가 심각한 국내 분만 인프라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산부인과 의사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는 위험천만한 선례”라고 규탄했다.사건은 수년 전 서울의대 A교수가 집도한 자연분만 과정에서 태어난 아기가 뇌성마비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검찰은 최근 A 교수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뇌성마비 원인 5% 불과…의사 과실 단정은 의학적 근거 무시”학회는 뇌성마비 원인을 분만 과정 문제로 돌리는 것은 의학적으로 무리한 처사라고 선을 ..
    • 가톨릭의료원, 난치병 극복 열쇠 기초융합연구 탐색
      제3회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심포지엄 개최 2025-09-05 16:01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플렌티 컨벤션홀에서 ‘제3회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난치병 극복을 위한 기초융합연구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의료 해법을 모색하는 폭넓은 논의의 장이 됐다.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2023년 3월, ‘바이오 기초융합을 통한 5차 산업혁명 선도’라는 비전 아래 출범했다. 생명과학과 첨단기술, 임상의학이 융합하는 새로운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난치성 질환 및 만성질환 치료 해법을 찾기 위한 기초연구 토대를 다지고 있다.사업추진단은 ▲첨단세포치료 ▲초정밀의학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뇌과학 4대 분야로 구성된 전문 세부 사업단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 “세계는 비만과의 전쟁, 한국은 ‘개인 책임’ 돌려”
      학회 “비만치료 단계적 건강보험 적용 필요, 종합법률 제정” 촉구 2025-09-05 10:18
      비만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급여화가 세계적 추세인 접어든 가운데 국내 정책 변화가 이를 반영치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국내 비만 치료 전문가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뛰어난 효과를 보유한 비만치료제가 연이어 국내 상륙하는 상황에서 비급여로 인한 높은 가격이 치료 접근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라는 지적이다.대한비만학회는 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비만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에서 비만 문제 심각성을 알리며 정부의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이준혁 비만학회 대외협력정책위원회 위원(을지대 가정의학과)은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은 이미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명문화하고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는 비만대사..
    • "소청과 전공의 충원율 17.4%, 필수의료 붕괴”
      학회 “전국 수련 141명 불과, 의정갈등 이전인과 비교하면 40.3% 감소” 2025-09-04 15:55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이 17.4%에 그쳤다며 필수의료 시스템 붕괴를 경고했다.학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소아청소년과는 103명만 지원해 전체 정원 대비 17.4% 충원율을 보였다”며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를 포함해도 전체 전공의 수가 141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다른 필수 진료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특히 학회는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 3월과 비교해도 40.3%가 줄어든 수치”라며 “정부의 독단적인 의료정책과 실효성 없는 필수의료 패키지가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지원 기피 주요 원인으로는 낮은 진료 수가가 지목됐다. 학회는 ..
    • 회복기재활학회, 10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회복기재활학회(회장 김연희·이사장 우봉식)는 오는 10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5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첫 추계학술대회는 ‘회복기 재활,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다양한 연구결과 등이 발표된다.회복기 재활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짚어보고, 재활의료기관 지정기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행정예고된 고시 일부 개정안에는 지역별 재활의료기관 지정 목표 병상수를 정하고, 평가대상 기간에 관한 특례가 담겨 있다.목표 병상수의 경우 인구가 300만이 넘는 인천과 140만에 불과한 광주가 888병상으로 동일하게 제시되고 있어 급성기 병원 입원 숫자만으로 목표 병상을 산출했다는 지적이다.수도권에 회복기 병상을 대거 확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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