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수술법, 재발·생존율과 무관
경희·부산·울산대 연구팀, 복강경하 vs 개복 자궁절제술 비교 2020-11-16 11:10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궁경부암 수술법에 따른 재발·생존율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부산대병원·울산대병원 산부인과 다기관 연구팀은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 복강경과 복식 자궁절제술에 대한 5년 생존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관 및 전체 생존율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미국 부인종양학회 공식저널인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11월호에 게재됐다.
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은 상처가 적어 미용 효과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 등의 장점으로 다양한 부인암 수술에서 활발히 시행돼 왔다.
그러나 최근 자궁경부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