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난치성 췌장암, '치료 돌파구' 마련 기대
삼성서울병원 이종균·박주경 연구팀,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기반 '분자특성' 규명 2024-06-03 10:17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 난치암인 췌장암 치료를 위한 분자적 특성을 규명했다. 췌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고 전이도 빠르며 치료 내성까지 잘 생긴다. 이에 국내 10대암 중 가장 낮은 생존율(10년 상대 생존율 9.4%)로 악명이 높다. 이종균·박주경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민우 영상의학과 교수, 메타지놈센터 김혜민 박사 연구팀과 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세민 교수, 정형오 박사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분자암(Molecular Cancer)’ 최신호에 췌장암의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 분석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췌장암이 진화 및 전이하는 방식을 규명하고, 면역 억제 미세 환경을 형성하는 과정을 밝혔다. 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