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심근경색 발생 규모·추이 파악 가능
서울대병원 김태정 교수팀, 질환 발생 식별 알고리즘 개발 2024-03-26 15:16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와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이 알고리즘 분석 결과는 향후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김태정 교수팀은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를 식별해서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치명적 질환이다. 그러나 적절한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적시에 치료받으면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진단-이송-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수립하는 게 중요하다.하지만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