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반세기 대한암학회 "국내 종양학 모(母)학회"
라선영 이사장 "역할 재정립, 다학제 기반 진료·연구 학술단체 지향" 2024-11-21 16:39
왼쪽부터 지의규 총무위원장, 라선영 이사장, 박경화 학술위원장, 박우윤 회장. 사진 구교윤 기자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암학회가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점차 분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암 진료와 연구를 다시 융합해 암환자를 중심에 둔 학술단체로 거듭나겠단 각오다.대한암학회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전인적(全人的)으로 환자를 돌보는 학회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대한암학회는 지난 1958년 창립된 대한암연구회가 전신이다. 1974년 학회로 개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기초 및 임상의학자 2300여 명을 회원으로 둔 대한민국 종양학을 대표하는 가장 큰 학회다.이날 라선영 이사장은 지난 6월 새롭게 구성된 상임이사진과 함께 암환자를 중심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