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천식 악화‧사망률 높인다"
한양대병원 김상헌 교수팀, 국제학술지 연구결과 발표 2024-04-23 11:37
코로나19 회복 후 기존에 갖고 있던 천식이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이 50% 이상, 사망 확률은 7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김보근, 이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에 '성인 천식의 악화 및 사망률에 대한 COVID-19의 장기적 영향'이란 제하의 연구결과를 게재했다.이번 논문에서 김 교수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성인 천식환자들이 중증 천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위험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20세 이상 성인 천식 환자군 1만739명과 코로나19 비감염 대조 환자군을 1:1 매칭했다.연구결과 성인 천식환자 중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