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투 의료진, 이번엔 '재난지원금' 기부
전남대병원·부산 개원가, 소상공인 물품 구매 등 선행 이어져 2020-06-01 12:05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사태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며 국민들의 찬사를 받았던 의료진이 이번에는 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서며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간부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재난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했다.
이들은 재난지원금 수령을 포기하는 대신 일단 지원금을 수령한 후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물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해당 방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포함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김갑성 사무국장(50만원), 윤재경 약제부장(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