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폐암수술 '19.6일→27.5일' 지연
전공의 이탈 많은 빅5병원 최대 '41.6일'…종합병원은 대기일 '단축' 2025-02-24 12:52
사진제공 연합뉴스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상급종합병원 환자들의 암 수술 대기시간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암 수술 소요 일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10월 폐암 환자가 마지막 진료를 받고 수술 받기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24.3일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평균 18.6일보다 약 6일 늘어난 수치다.의료기관별로 나눠보면 상급종합병원 대기 일수가 종합병원보다 더 길었다.지난해 2~10월 상급종합병원 폐암 환자 대기 일수는 27.5일로 전년(19.6일) 대비 약 8일 늘어났다. 지난해 10월에는 대기 일수가 29.6일을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전공의 이탈 영향이 컸던 빅5 병원은 지난해 10월 기준 폐암 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