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풀렸다'···강남세브란스병원 '증축' 허용
서울시 도시건축委 가결, 1983년 이후 37년 만에 공간 대폭 확장 가능 2020-06-23 12:08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윤동섭) 증축이 마침내 가능해졌다. 1983년 개원 이후 각종 규제에 묶여 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병원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서울특별시는 강남구 도곡동 소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부지 확장과 증축을 허용하는 지구단위계획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안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동쪽 1917㎡와 서쪽 898.7㎡ 토지를 매입해 병원 부지에 편입시키고, 남측 공원의 3만3799㎡ 부지를 기부채납해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게 된다.
1983년 개원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도시계획시설 중 종합의료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서울시에 있는 13개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