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병원계 중책 맡은 '3인'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조한호 중소병원협회장·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2020-07-01 12:14
과연 이들은 난세의 영웅(亂世英雄)이 될 것인가? 코로나19 사태 한 복판에서 대한민국 병원들을 대표하는 단체장 3명이 교체됐다. 유례없는 신종 감염병 사태에 따른 국내 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시국임을 감안하면 신임 단체장들이 느끼는 중압감은 형용이 힘들 정도다. 이들 역시 ‘코로나19 경영난 해소’를 취임 일성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맏형 격인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를 위시해 대한중소병원협회 조한호 회장과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에 이르기까지 병원계 대표단체장 3인방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편집자주/사진 左부터]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재난특별수가 도입”
“대한병원협회 역사상 가장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