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우울증-알츠하이머병 상관관계 규명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노인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치매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팀은 60세 이상 노인 23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치매 발병 매커니즘을 연구한 결과를 공개했다.
통상 우울증이 심하면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기존의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반면 우울증이 어떤 이유로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를 증가하여 치매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불명확했다.
연구팀은 F-18 플로르메타몰 뇌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및 기능적 MRI(functional MRI) 검사를 시행,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도, 뇌의 기능적 연결, 그리고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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