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 의료기관 95%, 독감백신도 접종
시기 겹쳐 일선 현장 혼선 불가피, 개원가 '오접종 우려' 2021-09-02 11:54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중 95% 이상이 독감예방접종을 병행키로 하면서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무소속)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독감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1만6277곳 중 95%가 넘는 1만5815곳이 독감접종에 참여한다.
올해 독감예방 접종자는 총 1486만명으로, 접종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897만명의 접종시기가 다음달 12일부터 3주간 집중돼 있다.
문제는 19~49세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시기와 겹쳐 두 백신접종 모두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은 이에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