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확률 1%미만 도전 성공 서울아산병원 신생아팀
국내 첫 200g대 초미숙아, 153일 집중 치료 후 건강히 가족 품으로 2021-09-06 18:26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체중 288g. 손바닥 한 폭에 들어오는 자그마한 아기가 지난 4월 4일 서울아산병원 6층 분만장에서 세상에 첫 숨을 내뱉던 순간, 153일의 기적적인 드라마가 시작됐다.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기가 1%도 안 되는 생존 확률에 도전한 결과는 ‘기적’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팀(김기수 · 김애란 · 이병섭 · 정의석 교수)은 24주 6일 만에 체중 288g, 키 23.5cm의 초극소저체중미숙아로 태어난 조건우(5개월/남) 아기가 153일 간의 신생아 집중치료를 마치고 지난 3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400g 이하 체중의 초미숙아가 생존한 사례는..

